전기차(EV) 배터리 기술 전문업체인 원디 배터리 사이언스(OneD Battery Sciences)가워싱턴주 모세 레이크에 첫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을 시작했다. 이 플랜트를 이용하면 각 전기차 제조업체는 원디의 특허 받은 시나노드(SINANODA) 기술 공정을 사용하여 다가오는 고급 리튬 이온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실리콘 흑연 양극을 주문 제작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이 플랜트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양의 실리콘을 전기차 배터리에 탑재하도록 비용 장벽을 성공적으로 낮춰준다. 시나노드의 실리콘 나노와이어 에너지 스토리지 능력은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실리콘 함량과 에너지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킬로와트당 셀 비용이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의 전략 자문 책임자인 앤드류 레일런드(Andrew Leyland)는 “각 시나노드 파일럿은 하나의 CVD 기계를 사용하며, kWh당 약 1.20달러 상당의 가변 비용으로 연간 최대 340MWh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는 원디의 공정은 기존의 실리콘 솔루션 중 가장 저렴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설은 기존 흑연 공급업체(천연 또는 합성)나 코팅 방식(습식 슬러리 또는 건식 전극 코팅)을 방해하지 않고 진정한 드롭인 공정인 시나노드 스텝(SINANODE STEP)을 사용하는 차별화된 양극을 만들기 위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s)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기술 팀은 실리콘 산화물 입자 첨가제(현재 일부 전기차 모델에 포함)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전형적인 복잡성과 결점 없이 전기차 셀의 양극에 더 많은 실리콘 에너지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 시나노드 나노와이어의 독특한 형태와 유연성은 흑연에 직접 융합되어 성장하고 전체 공정을 간소화하여 균일한 실리콘 분배 및 용량 유지의 문제를 해결한다. 시나노드는 에너지 스토리지 용량보다 무게를 더하는 비활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원디의 최고사업책임자인 페브리스 허드리(Fabrice Hudry)는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의 많은 관리자들은 실리콘 나노와이어가 전기차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는 데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 기술이 2025년까지 더 나은 전기차 배터리를 제공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여줄 때”라며 이 파일럿 플랜트가 공급업체 및 파트너와 함께 실리콘 나노와이어로 전기차 배터리를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파일럿 시설의 각 건물은 상업용 흑연 분말의 엔드-투-엔드 처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플랜트는 저렴한 전구체를 사용하여 CVD 기계당 연간 최대 3,400개의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용량을 사전 생산하게 된다.

올해 초 공개된 시나노드는 실리콘 나노와이어를 상업용 흑연 분말에 넣기 위해 기존 제조 공정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제조 기술로 kWh당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면서 양극의 에너지 밀도를 3배 높인다. 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는 배터리 범위를 증가시키는 반면 나노와이어는 충전 시간을 줄여 OEM이 더 나은 배터리에 대한 급증하는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전기차를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abrice Hudry(fabrice.hudry@onedsinanode.com)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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