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화면비로 설계된 KAI-50140…뛰어난 이미지 균일성 갖춘 고해상도 제공

에너지 효율 혁신을 주도하는 온세미컨덕터는 효율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검사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50 메가픽셀(MP) 해상도 CCD(charge-coupled devi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고 해상도 인터라인 트랜스퍼(Interline Transfer) CCD 이미지 센서인 KAI-50140 출시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검사 뿐 아니라 회로 기판, 기계 조립라인 검사 및 항공 감시 등에 필요한 중요한 이미징 세부사항과 높은 이미지 균일성을 제공한다.

 KAI-50140
온세미컨덕터의 50 메가픽셀 CCD 이미지 센서 KAI-50140

 

KAI-5014은 최신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과 일치하는 2.18:1로 설계돼 전체 디스플레이를 검사하는데 필요한 이미지 캡처 횟수를 줄인다. KAI-50140에 사용된 4.5µm(마이크로미터) 인터라인 트랜스퍼 CCD 픽셀은 핵심적인 이미징 성능을 유지하면서 실제의 전자(글로벌) 셔터로 고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는 1, 2 또는 4 의 가변 가능한 데이터 출력 구조를 이용해 최대 4fps까지의 프레임 속도를 지원하며, 인기 모델인 29 MP KAI-29050과 KAI-29052, 그리고 KAI-43140 이미지 센서와 동일한 핀 정보(pin definition)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존 카메라 설계에 소폭의 전기적 변화만으로 KAI-50140을 통합할 수 있어 새로운 디바이스 채택을 위한 출시시간이 단축된다.

온세미컨덕터 인텔리전트 센싱 그룹 산업용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허브 어하드(Herb Erhardt)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사양과 화면비가 물리적 크기 뿐 아니라 픽셀 밀도 차원에서도 계속 확장됨에 따라 디바이스 검사에 특화 설계된 이미지 센서를 개발해야 했다”며 “KAI-50140이 제공하는 고해상도와 독보적인 이미지 균일성과 2.18:1 픽셀 배열 조합은 최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품질을 높이고, 한층 효율적인 검사를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현재 샘플링으로 제공되는 KAI-50140은 2018년 말 생산 예정이며, 흑백 및 RGB 베이어(Bayer) 컬러 구성의 세라믹 PGA 패키지로 제공된다.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비전 2018 트레이드 페어(VISION 2018 trade fair)에 마련된 온세미컨덕터 부스(1B32)에서 신제품 데모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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