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ctory 콘셉트로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구현 적극 지원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는 지난해부터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콘셉트인 ‘e-F@ctory(e팩토리)’를 통한 최적화 시스템 구현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모션 활동을 폈다.

김형묵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사장
김형묵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사장

미쓰비시전기는 2003년부터 e-F@ctory(이팩토리)라는 콘셉트를 제창해 왔다. FA(공장자동화) 기술과 IT(정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개발∙생산∙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전체 운영 비용을 줄이고, 고객의 시스템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한 발 앞선 제조’를 지향하는 솔루션을 제안하며, 지난해 2017년에는 e-F@ctory 분야에서 전세계 200여 기업에 총 7,700여 건 이상의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서도 지난 3월초 ‘e-F@ctory Alliance’를 구축해 발족식을 개최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e-F@ctory 콘셉트로 중소기업 공장 최적화 지원

e-F@ctory Alliance의 킥오프 이벤트에서 김형묵 사장은 “앞으로는 (국내) 고객의 니즈에 파트너사와 함께 나가고자 한다.”며, “대상 분야로는 기존분야 및 신분야를 포함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솔루션 제안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e-F@ctory의 보급활동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삼았다.

김형묵 사장은 “대기업은 이미 자사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는 유저도 많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생산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e-F@ctory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FPD(디스플레이), 전자기기, 자동차 등 분야에서 과거부터 미쓰비시 전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PA(Process Automation) 분석이나 식품 관련 기계 분야 등을 신규 시장으로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F@ctory Alliance는 미쓰비시의 FA 기기와 접속성이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기 및 솔루션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SI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연계를 통해 제조업 고객사에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 협업 시스템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또한 글로벌 협업 조직체로 일본에 이어 EU, 미국, 중국 지역에서 차례로 조직화돼 현재까지 45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팩토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구축된 시스템만도 자동차, 반도체, 식음료,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200여 업체 7,700건에 달한다.

그렇다고 기존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파트너들과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작업을 안 해온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e-F@ctory Alliance 출범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김형묵 사장은 “e-F@ctory Alliance는 그것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여 활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37개사의 파트너가 확보된 상태이고, 한국 내에서 독자적으로 고객 대응이 가능하도록 Alliance 파트너사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 이팩토리 얼라이언스 출범에는 국내 37사가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국내 고객들이 이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지원과 시스템 통합 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미쓰비시전기는 얼라이언스 참여업체들과 공동으로 프로모션, 마케팅을 추진하고, 협업형태의 고객 기술지원도 강화해 갈 전망이다.

이미 국내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모델 공장인 일본 나고야제작소, 후쿠야마제작소, 카니공장과 중국 미쓰비시전기 상숙제작소 등의 견학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들만을 위한 기술지원 핫라인과 미쓰비시 제어기기 등에 대한 데모 장비 대여도 준비했다.

김형묵 사장은 “미쓰비시가 2003년부터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e-F@ctory는 OT와 IT의 정보 연계, 그리고 현장 데이터의 피드백을 통한 시스템 개선과 최적화를 제공한다. 그러나 FA와 IT를 모두 아우르는 영역에서는 미쓰비시 기술만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고 말하고, “미쓰비시로서는 각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여러 회원사들과 협력하는 것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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