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구현과정에서 방대한 산업설비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운용 데이터들을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디지털화 과정에서 설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수집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기술이 아니게 됐다. 많은 전문업체들의 솔루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데이터분석이 중요하다.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이를 활용할 것인가!

데이터 모니터링 및 수집시스템 속에서 유용한 데이터를 구별하고, 분석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전문화되고 자동화된 디지털 분석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조라인의 사전 정비나 가동정지까지를 결정하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방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완전 디지털 자동운전으로 가동되는 아디다스의 ’기가팩토리’ 처럼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된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소비자 주문에서, 제품 설계, 제조라인 구성, 소재 부품의 공급, 홍보/마케팅, 로지스틱스, 애프터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제조 및 소비과정에서의 유연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제조 장비나 공급망 과정에서의 에러는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손실과 피해를 초래하게 된다. 때문에 클라우드에 연결된 실시간 데이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에 기반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의사결정 제시가 필요하다.

조 수사(Joe De Sousa)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생산 환경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애널리틱스 분석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가져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과 장소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역량은 정보의 흐름을 방해하는 많은 장벽들을 없앤다. 이러한 역량은 즉각적인 분석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가능하게 해주며, 기업 내 존재하는 거의 모든 소스로부터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여 고급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관련 데이터들을 인공지능을 통해 지능적으로 결합하여 직관적인 대시 보드를 만들어 운용자와 의사결정자들이 분석 정보를 조회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확한 분석과 신속한 의사결정 제시

해외의 한 태양 전지판 제조업체는 애널리틱스 분석솔루션을 활용해 여러 공장에 분산된 레거시 시스템의 데이터 소스를 연결했다. 이를 통해 사내 및 클라우드 모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IT기술에 지출되었던 수십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는 운영 생산성 향상에 애널리틱스 분석솔루션을 도입했다. 목표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전에는 통합하기 어려웠고 생산 이슈 조사 능력이 제한적이었던 이질적인 시스템으로부터 데이터를 통합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생산 관리자와 임원들은 주요 운영 영역에 대한 새로운 가시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생산 목표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기반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솔루션

산업 전문 애널리틱스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더욱 향상된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말 첫 출시되어 시범운영에 들어갔던 솔루션을 공식 출시로 확대한 것이다. 공식 출시전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의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높은 사용 편의성과 빠른 가치 구현 시간으로 다양한 목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

최용훈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Architectre & Software 과장은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는 모든 레벨에서 데이터 소스를 발견하고, 연결해 주는 분석 환경이자 툴셋”이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의 장비분석은 가동중인 장비들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다운타임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또한 머신러닝을 통해 스스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는 사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이슈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제조업체들은 생산 일정을 단축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들에게 운영 및 생산 능력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고 정보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전문화된 기술이 필요했다. 이에 ”보다 강화된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는 제조업체, 생산자, 작업 담당자들이 겪는 운영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는 네트워크부터 사업 전체에 이르는 데이터 소스를 확장, 발견, 연결해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지능적으로 결합하여 생산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머신 러닝 기능을 갖춘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는 스스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데이터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사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이슈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는 공통 사용자 경험 기능을 생산 환경에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 및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둔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는 생산 데이터의 인터넷 수준 검색 기능은 물론 셀프 서브 드릴다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신속하게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박은주 기자 news2@icnweb.co.kr




추천기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