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네트워크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제28회 하이스피드네트워크(HSN; High Speed Network) 2018 워크숍’이 1월 24일부터 사흘간 매종 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개최됐다.

HSN 2018은 정보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 발전을 목적으로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7개 단체가 주관하고 국내 통신 3사 등 25개 기업이 후원하는 포럼으로 이번 ‘제 28회 HSN 2018’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네트워크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ICT 인프라 개발, 핵심 기술 트렌드, 새로운 ICT 산업 현황과 전망 등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미래 ICT 전략과 핵심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28회 하이스피드네트워크(HSN; High Speed Network) 2018 워크숍이 제주에서 24일부터 사흘간 개최됐다.
제28회 하이스피드네트워크(HSN; High Speed Network) 2018 워크숍이 제주에서 24일부터 사흘간 개최됐다. (사진. 모다정보통신)

이 자리에서는 또한 ICT 인프라 전략 뿐만 아니라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이 함께 논의됐다.

첫번째 키노트 기조연설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이재섭 표준화 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적용될 5G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향후 5G 네트워크는 무선과 유선이 결합되는 ’Fixed-Mobile Hybrid Network’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사진. KT)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사진. KT)

두번째 키노트 기조연설은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최초 5G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이어졌다. 오성목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5G의 의미, 5G로 인한 새로운 기회, 5G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KT의 노력, 평창올림픽에 세계최초 5G 서비스 적용 준비 완료, 4차 산업 혁명 주도를 위한 5G 비전을 발표했다. 오성목 사장은 ”5G는 미래 혁신 인프라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대한민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임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HSN 2018에서 논의된 주요 주제들로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ICT 인프라'(좌장: 김용진 모다정보통신 부사장), ’4차 산업혁명시대의 뉴비즈니스'(좌장: 장윤옥 머니투데이 국장), ’5G 기반 초연결 네트워크 기술'(좌장: 김영한 숭실대 교수), ’초실감, 초저지연 시대의 네트워크'(좌장: 강선무 경희대 교수), ’초지능시대,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좌장: 양선희 ETRI 본부장), ’클라우드와 SDDC 기반 미래 ICT'(좌장: 추현승 성균관대 교수), ’사물인터넷 최신동향'(좌장: 안상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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