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제통상부는 영국해양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코마린 2017’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영국의 해양 기자재 및 생존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홍보에 나서고 있다.

코마린 2017 영국관

코마린 2017 영국관에는 영국의 해양 기술 및 비즈니스 부문을 지원하는 영국해양산업협회(Society of Maritime Industries)를 포함해 히트 트레이싱 솔루션 업체인 히트트레이스(Heat Trace), 선박용 화재 감지 및 경보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엘지엠 프로덕트(LGM Product), 해양용 인증 IT 하드웨어 업체인 마리너 시스템스(Mariner Systems), 피스톤 링 및 메탈 소재 실링을 제조하는 프레시전 프로덕트(Precision Products), 해양·국방·항공 및 해상 분야 생존 및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텍 그룹(Survitec Group)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기회를 모색한다.

톰 찬트 영국해양산업협회 비즈니스 개발 이사는 “영국 해양산업의 가치는 약 530억 달러, 수출액은 160억 달러에 달하며 95만 7000여명을 고용하는 등 영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코마린 행사를 통해 영국의 해양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업을 한국에 소개함으로써 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분야 전문 전시회인 ’코마린 2017’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LS전선, KCC, 한화, 풍산 등 국내 대기업과 롤스로이스, 보쉬, MTU, 에머슨, 록히드 마틴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조선·해양산업 전시물, 최첨단 무기체계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코마린 컨퍼런스,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부산 벡스코 =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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