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 www.nordicsemi.com)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분야의 국내 스마트 기술 전문기업인 닷(D.O.T, 대표 김주윤)이 노르딕의 수상 경력이 있는 블루투스(Bluetooth®) 저에너지 nRF52832 SoC(System-on-Chip)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SoC는 사용자의 블루투스 4.0(이상) iOS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전용 앱을 통해 컴팩트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춘 ‘닷 워치(Dot Watch)’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닷 워치는 동작 시 전기-역학적(Electro-Dynamic) 셀을 사용하여 저-지연(Low-Latency) nRF52832 SoC-기반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전송된 정보를 릴레이하는 새로 고침이 가능한 점자 디스플레이에 전원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시력이 낮은 사용자 혹은 시각 장애인은 워치 전면의 4-셀(24-도트) 점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고, 수신되는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와 같은 알림도 확인할 수 있다.

점자 스마트워치 스타트업 닷(D.O.T), 노르딕 블루투스 저에너지 솔루션 채택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워치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블루투스 저에너지 솔루션 통합

또한 사용자는 두께 12.5mm, 무게 27g, 직경 43mm의 이 웨어러블 기기에서 제공되는 두 개의 터치 센서를 통해 각 알림을 읽거나 스크롤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버튼과 ‘닷 크라운(Dot Crown)’ 다이얼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관련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워치를 설정하거나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으며, 알림 우선순위를 저장하고, 간단한 점자 교육 모듈을 통한 학습도 가능하다.

5.5mA 피크 RX/TX 전류를 소모하는 2.4GHz 무선 기능과 완전 자동화된 전력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노르딕 SoC의 초저전력 특성은 58 CoreMark/mA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이는 약 2주간 사용이 가능한 닷 워치의 배터리 수명(평균 사용 기준)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닷의 성기광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노르딕 SoC의 낮은 소비 전류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 USB로 기기를 자주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타깃 고객들에게 상당한 생활 편의상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노르딕의 nRF52832 블루투스 저에너지 SoC는 노르딕의 6세대 초저전력(ULP: Ultra Low Power) 무선 연결 솔루션 중 하나로 64MHz, 32bit ARM® Cortex® M4F 프로세서와 -96dB RX 수신감도를 제공하는 2.4GHz 멀티프로토콜 무선(블루투스 5, ANT™, 전용 2.4GHz RF 소프트웨어 지원) 기능을 비롯해 512kB 플래시 메모리 및 64kB RAM을 통합하고 있다. 출시 당시 이 SoC는 세계 최고 성능의 단일 칩 블루투스 저에너지 솔루션이었다.

이 SoC는 첨단 블루투스 저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블루투스 4.2 인증 RF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스택인 노르딕의 S132 SoftDevice와 함께 제공된다. S132 SoftDevice는 Central, Peripheral, Broadcaster, Observer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최대 20개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모든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성기광 CTO는 ”우리의 주력 제품에 적합한 최상의 블루투스 저에너지 솔루션을 찾기 위해 전세계 공급업체들을 검토한 결과, 닷 워치의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핵심 구성 요소인 에너지 소모, 가격, 크기에 가장 적합한 nRF52832 SoC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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