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 및 신기술 전시, 지식·학술·비즈포럼, 정책·연구개발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정책토론, 성과발표 등을 통한 기술정보 교류와 기술이전, 투자유치 지원 등 국토교통R&D 사업화 추진을 위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일반 관람객을 포함한, 산․학․연 관계자 및 정부․지자체․공사 등 총 12,000 여명이 참석하여 국토교통기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주요 부대행사로 ‘2017 해수담수 리더스 포럼’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중동 맞춤형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연구과제를 수행하는 KORAE(중동맞춤형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 개발 연구단) 연구단이 UAE 마스다르 및 KUST(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UAE 현지 파일럿 플랜트 구축 및 운영관리를 위한 사전 HoT(Heads of Terms)를 체결하였다.

이는 UAE 현지 파일럿 플랜트 구축 및 운영, 사업화 등을 위한 사전 협약으로, 세계 최고의 담수화플랜트 기술 개발 및 UAE 파일럿 플랜트를 통한 기술 검증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병수 원장, 유영화 본부장, KORAE 연구단 홍승관 단장, 마스다르 모하마드 압델카더 엘 라마히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토교통기술아이디어 공모전」은 자율주행차, 드론, 기후변화 대응 등 국민행복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주제로 최종심사와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2차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델리네이터’를 제안한 최순규, 최돈범 참가자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2차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분리대 등에 설치된 델리네이터로 후방 운전자들에게 사고 상황을 인지시켜 서행을 유도하고, 2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감소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본선에 오른 12개의 작품은 국토교통기술대전 행사 기간 중 전시장 중앙 R&D 스퀘어(2전시장 10홀 A)에 전시되어, 참관객 현장 투표로 특별상이 결정되었다. 특별상 수상의 영광은 ‘재난대비 탈출유도 광섬유시스템‘를 제안한 윤병하, 신민정, 이민지, 이학성 참가자가 차지했다.

이번 기술대전에서 처음 선보인 「도슨트 프로그램」과「지식포럼」(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30여개 단체의 약 3,000 여명이 참여하여 등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사업화 추진에 큰 기여를 하였고, 특별행사인 ‘지식포럼, 도슨트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참관객들이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토교통 R&D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