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라이브 스트리밍과 소셜 미디어로 개기일식 방송에 처음 사용

오는 3월 9일 아침이면 인도네시아 지역에 개기일식이 일어날 전망이다. 이에 파나소닉은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를 현장에 설치하고, 태양에너지를 통해 태양을 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나소닉(Panasonic)은 인도네시아 동부의 테르나테 섬에서 약 4분 간 진행되는 이 천체 현상을 독립형 태양광 발전 패키지인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Power Supply Container)를 이용해 생중계한다.

파나소닉의 2016년 태양에너지 이용 개기일식 생중계 특별 웹사이트:

http://news.panasonic.com/global/eclipselive2016.html

프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ahltwzTATjA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는 일식 생중계를 위해 자카르타에서 테르나테 섬의 도도쿠 알리로 운송된다.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은 파나소닉 HIT® 태양광 모듈 12개가 컨테이너의 지붕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약 3 kW의 전기를 발전하며, 이 전력은 24개의 내장형 납축전지에 저장된다. 저장된 에너지는 망원경에 부착된 파나소닉 LUMIX GH4 카메라에 공급돼 개기일식의 장관을 촬영하게 된다. 모바일 컴퓨터, 제작 및 편집 장비, 인터넷 연결, 기타 지원 기술도 태양에너지로 작동된다.

파나소닉 개기일식 생중계

개기일식 생중계는 테르나테 섬에서 3월 9일 오전 5시(UTC- 3월 8일 오후 8시)에 시작하며, 유스트림(Ustream),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 페리스코프(Periscope) 등의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이번에 세 번째로 일식을 생중계한다. 전에는 HIT® 태양광 모듈을 지상에 설치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이동이 가능한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터의 이동성과 최소한의 작업으로 쉽고 빠르게 조립되는 편의성 덕분에 훨씬 더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번 테르나테에서의 생중계에 앞서, 파나소닉은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를 이미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에도 도입했다. 최초의 컨테이너는 2014년 7월 인도네시아의 한 외딴 섬에 있는 카리문자와 01 국립초등학교에 설치돼 학생과 교사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줬다. 첫 번째 컨테이너의 성공에 힙 입어, 두 번째는 2015년 7월 서자바 주 산악지역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 설치돼 학습과 물 공급 여건을 개선해줬다.

파나소닉은 ”이 기술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지향하는 사회적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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