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Gemalto)와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선두업체 재스퍼(Jasper)가 온디맨드 가입 관리를 통해 IoT 기기 및 서비스의 글로벌 구축을 단순화할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재스퍼는 27개 이동통신 그룹과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100개가 넘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대변한다. 2004년 설립된 재스퍼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가 있다.

재스퍼의 IoT 서비스 플랫폼과 젬알토의 링크어즈 온디맨드 커넥티비티의 통합은 모바일 운영사업자, 기기 제조업체, 애플리케이션 공급사업자 등을 위해 전 세계에서 커넥티드 서비스 구축의 복잡함을 없애준다. 고객들은 단일 임베디드SIM(eSIM)을 통해 원격으로 기기에 대한 공급 및 가입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이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비용효율적인 구축 모델이 생김과 동시에 빠른 유통 및 기기 활성화가 가능해졌다.

마카리오 네이미(Macario Namie) 재스퍼 전략 부사장은 “이미 전 산업계 기업들이 현 고객들에게 IoT 서비스 전달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런 서비스들을 세계 다수의 이동통신사로 확대하는 능력은 만만한 게 아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동통신사들이 모든 복잡성을 제거한 先통합 솔루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젬알토와 힘을 합치는 것은 커넥티드 기기가 네트워크 사이를 끊김 없이 이동하며 현지 업체 지원의 이점을 취하고 국제 로밍 규제를 준수하며 비용제약에 대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베노아 주프리(Benoit Jouffrey) 젬알토 온디맨드 커넥티비티 담당 부사장은 “우리 고객들은 끊김 없는 크로스보더 커넥티비티에 의존하는 모바일헬스, 자동차, 가전제품 등 IoT 관련 수직 분야에서 엄청나게 많은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다”며, “현재 주요 고객사들이 구축해둔 두 기술의 통합은 시기 적절한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IoT 투자를 최적화한다”고 말했다.

젬알토의 온디맨드 가입 매니저(On-Demand Subscription Manager, OSM)와 재스터 IoT 서비스 플랫폼은 네트워크 운영사업자와 기업들에 다음과 같은 이점들을 선사하며 글로벌 eSIM 관리를 실현한다.

– 제조와 유통을 위한 단일 SIM – 기업들은 전 지역에서의 제조 및 유통에 있어서 단일 SIM으로 혜택을 누린다. 이는 기기의 도착 국가가 어디든 상관 없이 물리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

– 세계적인 운영사업자 연맹 체제 – 재스퍼 플랫폼으로 글로벌 eSIM은 세계적인 운영사업자 네트워크의 일부로 설정될 수 있으며, 이로써 단일 서비스 수준협약(SLA)과 서비스 담당자, 다수 운영사업자들의 지원을 기업들에 제공한다.

– 단일 글로벌 운영 인터페이스 – 재스퍼 컨트롤 센터는 전 세계에서 다수의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모든 기기에 대해 네트워크 지위 및 진단 등에 일관된 관점을 유지한다.

– 자동화 수명 관리 – 기기의 모바일 가입은 사용 기간 내내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 현지화 서비스 및 사용 계획 – 통합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현지 규정을 준수할 것이고, 현지화된 요금 정책은 세계적으로 비용을 통제하고 예측하는 역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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