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하나의 인터페이스 IC로 USB 타입-C(Type-C™) 및 전력공급(Power Delivery)을 대응하는 새로운 솔루션 STUSB16을 발표했다.

이는 사무실이나 가정 내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TV, 셋톱박스, 게임기를 비롯한 다양한 컨슈머, 산업용, IoT 스마트 기기 등의 연결과 충전에 쓰이는 엉킨 케이블 선들을 깨끗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제품이다.

이번 USB Type-C 커넥터와 새로운 전력공급 표준은 전력 공급이 제한적으로만 이루어지던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적용 범위가 넓은, 검증된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아우르는 주요 전력 공급원이 되도록 USB 에코시스템을 변경한다. 커넥터의 경우 플러그나 케이블을 뒤집어 어느 방향으로나 꽂을 수 있고 하나로 통합된 케이블로 데이터 전송은 최대 10Gbps, 전력 공급은 최대 100W까지 가능하다.

STUSB16 인터페이스 IC는 ST의 20V 공정 기술로 생산되어 외부 회로 필요 없이 단락, 과전압, 과전류 보호 기능 등을 통합한다. 또한 최대 600mA의 프로그래머블 전류 용량의 플러그 전력(VCONN)을 지원하고, USB 전력공급 규격으로는 BMC(bi-phase mark coded) 물리층(PHY) 코딩과 디코딩 로직을 결합시켰다.

ST의 대량 MEMS 부문 사업 본부장 안드레아 오네티(Andrea Onetti)는 “호환성이 나쁜 케이블 여러 개가 널려 있으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잘 안다. ST는 USB 시행 포럼(implement Forum) 이사회 회원이자 주요 활동 회원사로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ESD 보호 디바이스, 전원 관리 제품 등을 포함하는 강력하고 유연한 USB 타입-C 및 전력공급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STUSB16 제품군은 회로 보호의 수준을 높이고 고객이 구성할 수 있는(customer configurable) 비휘발성 메모리를 내장하여 소프트웨어 지원 없이도 충전 시 IC 구성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ST 제품 포트폴리오는 BOM 비용이 낮고 모든 전력 프로파일 및 맞춤화 니즈를 충족시키는 유연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존 MCU 기반 설계에 STUSB16 컴패니언 칩을 추가하기만 하면 USB 타입-C 포트로 전환이 가능하여 다른 솔루션에 비해 MCU 관련의 필요를 최소화한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고객들이 차별화 요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워일렉트로닉스 매거진 power@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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