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erthur Technologies
모바일을 위한 디지털 보안 솔루션 선도 기업인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T)는 사물지능통신(M2M) 및 IoT 시장을 겨냥해 애플리케이션 지원과 객체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하여 굴지의 사물 인터넷(IoT) 플랫폼 업체인 큐뮬로시티(Cumulocity)와 제휴한다고 밝혔다. OT의 새로운 솔루션은 선박 관리와 자산 추적에서부터 산업용 원격 유지보수 및 감시 등 다양한 M2M 이용 사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자랑한다.

산업용 기계, 자동차, 스마트 미터, 웨어러블 기기 등 연결 기기가 증가하면서 IoT 시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연결 외에도 모바일 사업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기업들은 사물을 원격 제어하고 관리를 자동화하기 위해 IoT를 모색하고 있다. OT는 이번 제휴로 각종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물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원격 설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또는 실시간 알림 등 실시간 관리를 구현하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단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OT의 플랫폼에 힘입어 OEM 업체와 M2M/IoT 기업, 주요 모바일 사업자들은 기존 IT 인프라에 간단한 통합 작업을 거쳐 새로운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미래 경쟁력까지 갖춘 이 솔루션은 극대화된 확장성과 빅데이터 수집/저장/분석 등 빅데이터 사용 사례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을 제공한다.

양사 제휴로 OT는 기존 M2M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 OT는 그 동안 연결을 관리하고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지속성을 모니터링하며 기기와 서비스 사업자 간 엔드 투 엔드 통신을 구현하는 보안요소와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020년 정도면 연결된 사물이 수조 개에 달할 전망”이라며 “OT가 제공하는 포괄적이고 역동적이며 유연한 M2M 제품군은 고객들이 도전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사물인터넷의 성장 기회를 십분 활용하는 한편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중요한 보안 문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큐뮬로시티와 함께 단순한 연결과 보안을 넘어 M2M 가치 사슬로 진입하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
– 마렉 유다(Marek Juda),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 솔루션 사업본부 총괄

 

기업들은 단순히 생산성 확보를 위해 M2M 기술을 사용하던 데서 인터넷 기술의 혁신 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기존 IT 시스템과 인터넷 서비스 매쉬업(mash-up),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계 및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기 위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큐뮬로시티는 이 같은 산업 변화를 ‘혁신으로의 연결’이라고 부른다”며 “OT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 중심의 안전하고 확장성이 우수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베른트 그로스(Bernd Groß), 큐뮬로시티 최고경영자(CEO)

 

한편,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는 모바일 분야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기업으로, 최초의 스마트카드부터 수백만 대의 스마트폰에 장착되어 있는 최신 비접촉식 지불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불결제, 통신 및 신원 확인 시장에 진출해있는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는 스마트 트랜잭션, 모바일 금융서비스, M2M, 디지털 신원, 수송 및 출입 관리 분야에서 엔드투엔드 솔루션(end-to-end solutions)을 제공하고 있다.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는 600명의 R&D 인력을 포함해 전세계에 6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5개 대륙에 걸쳐 50 곳 이상의 영업소와 10개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는 140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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