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그룹의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Emerson Network Power) 소속이었던 에머슨 임베디드 컴퓨팅 & 파워 사업부가 아티슨 임베디드 테크놀로지스(Artesyn Embedded Technologies)로 사업부 독립형식으로 재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티슨은 에머슨으로 인수된지 8년만에 아티슨(Artesyn)이라는 이름을 다시 내걸게 됐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민간 회사인 Platinum Equity사에서 지난 해 11월 에머슨으로부터 해당 사업부의 과반수 지분(51%)을 인수함에 따라 소유권이 Platinum Equity사로 이전 되었다. 나머지 지분 49%은 에머슨이 그대로 보유한다.

아티슨 임베디드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Jay Geldmacher 는 “아티슨은 이제 독립 회사로서 글로벌 시장 영향력, 전방위 고객 요구사항의 이해, 우수한 엔지니어링 및 세계 정상급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주도의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며, “우리의 헌신과 열정 가득한 팀은 우수한 품질의 솔루션과 선도적 기술을 바탕으로 놀라운 실적을 계속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y Geldmacher 는 또한 아티슨이 통신, 컴퓨팅, 의료 및 산업 부문 시장에서 요구하는 파워 컨버젼 및 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을 주도하는 시장 리더의 입지를 강화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아티슨은 또한 새로운 회사 로고를 공개했다. 아티슨은 AC-DC 및DC-DC 전원 공급기 또는 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을 찾고 있는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새로운 웹사이트(www.artesyn.com)를 개발하고 있다. 2014 년 3월말 이전에 새 웹사이트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티슨(Artesyn)이라는 이름은 artisan(장인)과 synthesis(통합)의 합성어이다. Artisan(장인)은 회사의 창의력을 의미하고, synthesis(통합)는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임베디드 컴퓨팅 및 파워 분야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새롭게 아티슨 임베디드 테크놀로지스로 출범하는 아티슨은 Astec Power(99년), Artesyn Technologies(2006년) 및 Motorola Embedded Communications Computing Group(2008년) 등의 임베디드 컴퓨팅 및 파워 컨버젼 산업에서 선도 기업들의 인수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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