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항 보안 시장이 노동 집약적 방식에서 점차 기술적 접근 방식으로 변화를 도모

공항 보안은 각 나라들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 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 십년간 공항을 이용한 해외 여행객 수의 증가가 보안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또한 테러 및 범죄의 지속적인 위협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 안보 지침 역시 이런 추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항 인프라가 늘어나고 노후된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은 전세계 공항들로 최신 기술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회가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세계 공항 보안 시장 평가 보고서(Global Airport Security Market Assessment, http://www.aerospace.frost.com)에 따르면, 공항 보안에 대한 2011년 세계 지출 금액을 합산해보면 약 191억 달러로 추산되며, 2018년에는 약 454억 3천만 달러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에는 경계 보안, 감시, 접근 통제, 통합, 심사, 지휘 및 통제, 인사 부문들을 다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앤소니 래더(Anthony Leather) 연구원은 “범죄나 테러 공격 위협에 대한 높은 인식이 공항 보안부문의 꾸준한 투자를 부추길 것이다. 모든 범죄와 테러 활동에 대응하기해 전 세계 및 각 지역별 법안들에 대한 수정과 갱신이 거듭되어 왔다. 이는 전세계 공항 운영사들이 최신 보안 절차 및 기술 솔루션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게끔 유도한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항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다. 공항이 보다 더 엄격한 규제 준수와 높은 보안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더욱 진보된 최점단 보안 장비를 구입하려 할 것이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뚜렷히 나타날 것이다.

현재 공항 보안 예산의 대부분은 인건비로 소비됨에 따라, 공항 보안은 노동집약형 특성을 띠고 있다. 대부분의 예산이 인건비로 소비된다는 것은 새로운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 잠재성을 낮추게 한다.

레더 연구원은 “하지만 기술이 위협을 식별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적절한 대응법을 평가하고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인적 상호 작용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적 자원보다 더 높은 효율성을 지닌 것으로 입증된 기술이나 시스템들은 공항 운영사들의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토탈 보안 방식을 제공함하여 더 용이하게 보안 시스템 통합을 가능토록 하는 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레더 연구원은 “공항 보안 관리자들에게 보안 시스템 통합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통합은 보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감지된 위협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는, 더 포괄적이고 응집력이 높은 보안 제어를 가능케 한다. 따라서, 통합이 용이한 기술이 조달 과정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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