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수요에 대응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www.infineon.com) 20일 중국 베이징에 신규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규 법인은 영업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R&D, 관리 뿐만 아니라 IGBT 스택 제조 시설과 차량용 솔루션을 위한 기술 센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피니언 인티그레이티드 서킷(Infineon Integrated Circuits (Beijing) Co., Ltd.)로 중국의 경제기술개발구역에 세워졌다.  

IGBT(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는 차량 애플리케이션이나 열차의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전력 반도체이다. IGBT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데, 풍력 터빈, 태양광 발전소 등에서 생성되는 가변 주파수 출력을 관련 지역의 전력망에 적합한 고정 주파수로 변환할 때 매우 효율적인 변환을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피터 바우어(Peter Bauer)씨는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피니언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과 같은 신흥 시장은 더욱 그러하다.”면서 “인피니언은 오랜 기간 동안 첨단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새로운 법인을 통해 인피니언은 중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 효율과 전기이동성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지역의 고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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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약 7,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7,500km인 고속열차망을 2012년까지 13,000km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고속열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16,000km의 신설 철로로 2020년까지 인구의 90% 이상이 철도망을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중국 정부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투자하여 개인 이동수단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전환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매년 100만 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가 중국 공장에서 출하될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베이징 신규 법인은 자동차, 산업 및 멀티마켓, 칩 카드 및 보안의 인피니언의 3가지 사업 부문 모두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약 1,700명의 인피니언 직원들이 중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 생산, 마케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및 중국 시장의 에너지 효율, 모빌리티,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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