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네트웍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아시아 시장 확장

 

스웨덴의 Beijer Electronics가 아시아 시장진출 및 솔루션 라인 확장을 위해 대만의 산업용 네트워크 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코닉스(Korenix)을 인수했다.

 

Beijer Electronics는 코닉스의 지분 37%(600만 달러; 69억원)를 인수함으로써 이 회사의 대주주가 되었다. 기존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된다. 코닉스는 연간 870만 달러( 100억원)의 매출을 보이는 산업용 네트워크 통신 제품 개발 전문업체로, 대만을 기반으로 중국에 판매회사를 두고 있다.

 

Beijer Electronics의 프레드릭 욘슨(Fredrik Jonsson) CEO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코닉스(Korenix)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짧은 기간에 높은 품질의 제품 라인들을 개발했으며, 내년에는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기술과 제품 공급 및 지리적인 영역 확대로 산업용 네트워크 통신 분야에서 우리의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웨스터모와 코닉스의 상호 시너지효과 기대

 

2004년에 설립된 코닉스는 웨스터모(Westermo)가 주력하고 있는 마켓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웨스터모는 산업 자동화 및 빌딩 자동화, 보안 및 감시 분야와 같은 마켓 영역을 위한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산업용 데이터 통신 마켓에 진입하게 되었다. 코닉스는 신뢰성 및 리던던시 등에서 매우 까다로운 요건을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견고한 제품 라인들을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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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IT 분야 리서치 전문업체인 아이씨엔(www.icnweb.co.kr) 오승모 대표는 “Beijer은 지난 2004년에 대만 HMI 전문업체인 하이테크 일렉트로닉스를 1,700만 달러( 200억원)에 인수하여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안착에 성공한 바 있다. 더욱이 세계적인 전력 및 자동화 전문업체인 스웨덴 ABB와의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며 ABB HMI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자회사인 웨스터모(Westermo)의 전력 및 파워용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ABB를 통해 세계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인수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기존 웨스터모 제품라인과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인 산업용 네트워크 제품 라인을 확보함은 물론, 중국을 목표로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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