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energy는 에너지의 효율을 약속합니다”

12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Profibus&Profinet VIP 워크샵.

이번 프로피버스/프로피넷 워크샵을 위해 방한한 요그 프라이탁(Jorg Freitag) PI 회장은 지난 11월 독일 뉘른베르그 자동화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프로피에너지(PROFIenergy)를 국내 고객들에게 발표했다. 제조 설비 플랜트에서의 에너지 관리 최적화 개념을 프로파일로 구체화시켜, 실질적인 설비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PI(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가 지난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드디어 프로피에너지(PROFIenergy)를 소개합니다. [프로피에너지]라 함은 생산장비의 에너지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피넷(PROFINET)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입니다.

독일 자동차 메이커의 자동화 제조설비를 선도하기 위한 대표기구인 AIDA (the Automation Initiative of German Automobile Manufacturers)가 1년전에 에너지관리를 위한 조화롭고도 표준화된 절차를 수립하기 위하여 PI에 개발을 요청함으로써 출발하게 되었다.

“이러한 해결책의 한 예를 들면, 장비는 주말이나 휴일 등과 같이 장비 비가동시간 동안은 물론, 개별적인 장치나 전체시스템의 비가동의 짧은 시간 동안이나 계획되지 않은 정지시간 동안에는 최소 전력 이외의 모든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도록 한다는 개념이기도 하다.

특정 공급자에 독점되지 않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프로피에너지 프로파일(PROFIenergy Profile)은 운영자로 하여금 효과적인 에너지관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피에너지 개념을 적용할 경우, 비가동시간에 에너지 소비를 80%이상 절감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검증되었다고 전한다. “프로파일은 개별적인 부분요소들(예를 들어 로봇설비, 레이저, 컨트롤러, 드라이브 등)의 Firmware를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방법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프라이탁 회장은 설명했다.

 

현재 프로토타입 제품을 통한 현장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2010년에는 프로피에너지를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피버스와 프로피넷은 국제 개방형의 산업용 네트워크 표준으로 공장자동화 및 공정자동화에서 두루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산업용 네트워크로서는 세계 최대의 현장 적용 노드수를 자랑하고 있다.

요그 프라이탁 회장은 “2012년이면 필드버스인 프로피버스는 세계적으로 5천만 노드에 달할 것이며, 산업용 이더넷인 프로피넷도 2010년에 3백만 노드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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