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수 전자 전문 전시회인 일렉스콘(ELEXCON)이 올해말인 2018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5G네트워크가 핵심 디바이스로 제시될 전망이다. 올해의 주제는 ‘인텔리전트 플래닛(Intelligent Planet)’.

일렉스콘 2018(ELEXCON 2018)

주최측은 ”중국과 세계 전자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변화를 견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일렉스콘 2018(ELEXCON 2018)은 ‘인텔리전트 플래닛(Intelligent Planet)’이라는 주제로 전자시장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 선보여질 핵심 디바이스로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IoT 시스템, 스마트 드라이빙, 5G 네트워크, 전기 자동차 솔루션을 구동하는 IC 및 MCU, 다양한 전자부품과 전력 전자장치 및 센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일렉스콘 2018은 IoT 및 자동차 전자장치, 전기 자동차, 5G 기술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도 마련한다.

5G 또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CMCC(China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는 세계 최대 규모의 5G 테스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국 정부의 지침의 따라 항저우, 상하이, 광저우, 쑤저우, 우한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될 2018년 5G 실험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화웨이(HUAWEI)와 ZTE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사용자 장비 및 네트워크 장비를 위한 최신 5G 통신 기술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일렉스콘 2018은 제7차 임베디드 엑스포(Embedded Expo)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오토트로닉스 차이나(EV&Autotronics China), 메카트로닉스 엑스포 2018(Mechatronics Expo 2018)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약 800여개의 전시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6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전시회 외에도 국내외 100여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20개가 넘는 전문가 포럼과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elex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주 기자 news2@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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