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스 조립 시간을 줄이고 OEM의 케이블 조립 시 안전성을 향상시켜

전자 커넥터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한국몰렉스(대표: 이재훈)가 기존의 폐쇄형 (Closed End; CE) 단자를 대체할 MUO 2.5 종단 커넥터를 선보였다. 이 커넥터는 OEM 업체들의 케이블 조립 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신뢰도와 작업 시간까지 개선시켜준다.

“기존의 폐쇄식 터미널은 와이어에 손상을 일으켜 설치 후에 해체가 용이하지 않았었다”고 언급한 몰렉스의 글로벌 제품 담당 임원인 유지로 에노모토 (Jujiro Enomoto)는 이번에 개발한 혁신적인 커넥터가 와이어의 접지 공정을 조립 중의 마지막 공정으로 옮겨주게 되어 궁극적으로 더 낮은 조립 비용에 더욱 정밀한 연결성을 제공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MUO 2.5 종단 커넥터는 두 개의 리테이너를 가지고 있는데 2, 4 회로 혹은 4, 6, 8 회로 구성의 조립에 사용된다. 이 리테이너는 단자의 랜스 부분을 커버해주므로 조립자들을 전기적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전선 꼬임 현상도 예방해준다.

서로 분리된 리테이너는 케이블을 보호할 뿐 아니라 단자 위치를 확실히 해 정확한 채결을 가능하게 해 단자 이탈 문제를 예방해주므로 추가적인 전기 충격의 위험도 방지한다. 방수 기능을 통해 물이 하우징 내부로 흘러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는데 이는 커넥터에 또 다른 안전막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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