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리더기 사업 부문 인수로 기존 ST의 NFC/RFID EEPROM 태그 제품 강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ams의 NFC 및 RFID 리더기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적재산권, 기술, 제품, 사업부와 더불어 약 50여 명의 전문 인력도 ST로 소속을 이동했다.

ST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제품, 웨어러블, 뱅킹, 인증(identification), 산업용, 자동차용, IoT 시장에서 사용되는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강의 기술, 제품, 역량으로 구성된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NFC 및 RFID 시장의 고객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ST 수석 부사장 겸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디지털 IC 그룹 사업 본부장 끌로드 다단(Claude Dardanne)은 “보안과 NFC 커넥티비티 기술은 수년 내 다가올 다양한 모바일 및 IoT 디바이스 출시 대중화를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이다”라며, “이번 인수로 자사의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전문성을 강화하고, 모바일 및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위한 차세대 통합 보안 NFC 솔루션의 모든 구성 요소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이익 창출을 목표로 ST에서 함께 일하게 될 ams의 유능한 인력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수 자산을 활용한 첫 번째 NFC 컨트롤러와 더불어, 이 NFC 컨트롤러와 ST의 보안칩을 결합한 고성능, 고집적 SiP(System-in-Package) 솔루션이 이미 샘플 제품으로 주요 고객에게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ST의 ams 지분 인수 대금 지불은 현금과 미래 재무 목표치 달성에 따라 조건부로 지급되는 이익연계지불(earn-out)을 병행한다. 현금 7,780만 달러를 지불과 더불어, 이익연계지불액은 3,700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1,300만 달러 선에서 지불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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