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는 퀄컴 테크놀로지와 함께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00, 600, 400, 200 프로세서 플랫폼에 업계 최고의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임베디드 보안칩(eSE) 솔루션을 결합했다고 발표했다. 이 엔드-투-엔드 솔루션에는 교통카드와 지불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사전 인증이 포함된다.

증가하는 모바일 결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기기 제조사는 시장의 필요에 맞춰 솔루션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NXP와 퀄컴 테크놀로지의 협력으로 모바일 제조사들은 제품 출시시간을 단축하고 성장하는 모바일 결제 산업의 혜택을 받게 됐다.

NXP와 퀄컴 테크놀로지는 2015년, NFC 채택의 가속화를 비롯해,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 인터넷(IoT) 디바이스의 보안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NFC와 eSE 기능이 퀄컴 테크놀로지 레퍼런스 디자인의 일부로 사전 인증됨에 따라, 제조사는 손쉽게 NFC를 통합할 수 있다. 이는 양사의 사전 기술 통합 협력이 확대된 것이다. 이번 협력은 중국 10대 도시의 모바일 교통카드 솔루션에 특별히 초점을 맞췄다.

NXP 시큐어 모바일 트랜젝션 비즈니스 담당 수석 부사장인 라파엘 소토메이어(Rafael Sotomayor)는 “NXP는 시큐어 NFC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해, 급속도로 증가하는 OEM과 선전이나 광동 등 중국 대도시 지역의 대중교통 사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수준의 편의성과 보안은 중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탭앤페이(tap-and-pay)의 이용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퀄컴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으로 디자인이 손쉬워지고 시장 출시시기를 줄일 수 있으며, 모든 테스트를 거쳐 검증한 동급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관리 부사장인 코맥 콘로이(Cormac Conroy)는 “NXP의 첨단 NFC와 보안 전문성을 업계를 선도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결합해, 중국의 모바일 제조사와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확장 가능한 포괄적이고 비용 효과적이며 검증된 비접촉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제품들은 자연스럽게 전세계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NXP는 퀄컴 테크놀로지의 QRD 플랫폼을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7번 홀 7E30 스탠드).

아이씨엔 매거진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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