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한양대학교 남해운 교수는 IEEE/P2413 (사물인터넷 구조 프레임워크) 표준화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IEEE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광범위한 국제 표준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표준도 산업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IIoT)의 관점에서 스마트공장을 위한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남해운 교수는 지난 2015년 11월초에 개최된 IEEE/P2413 표준 회의에서의 이슈와 현황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의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지멘스를 비롯하여 NIST,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주도하는 모습니다. 퀄컴을 비롯해 인텔, 르네사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참여도 높다. 또한 히다치(일), 화웨이(중) 등 일본, 중국 업체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또한, 다른 표준단체들과는 달리 단체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이 아니고, 가입 단체(업체)별로 투표권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로크웰, 르네사스, 슈나이더, 지멘스, GE, 에머슨, 요꼬가와 등의 업체들이 주축으로 (공장자동화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 산업자동화 분야 업체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IEEE/P2413 (사물인터넷 구조 프레임워크) 표준화 현황과 전망

 

IEEE/P2413 표준에서는 물리계층에 대해서는 전혀 제시하지 않고, 지그비나 블루투스, 또는 다른 산업용 네트워크 등 각자의 선호 기술을 사용하도록 한다. 다만, 상위단에서의 어플리케이션 방안에서만 표준기술을 제시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적용 도메인 분야에서 공통의 아키텍처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추천기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