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독일 자동차 산업의 LV124 테스트 단계 중 엄격한 콜드 크랭킹(cold-cranking) 표준을 충족하는 자동차 하이사이드(high-side) 드라이버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콜드 크랭킹은 LV124 테스트 모듈 E-11(스타트임펄(Startimpulse) 테스트)의 샤프 임펄스 콜드 스타트(sharp-impulse cold-start) 테스트로, 최소 3.2V의 급격한 공급전압 강하 값을 명시하고 있다. 이 새로운 드라이버는 스톱-스타트(stop-start) 기술이 적용되는 자동차에 적합하다.
이 새로운 VND7050AJ12 및 VND7140AJ12의 최소 공급전압은 3.2V로 업계 최상 값이며, 엔진 크랭킹(engine cranking) 발생 시 차량의 배터리 전압이 떨어져도 계기판과 같은 필수장비가 계속해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ST의 신제품은 전기기계식 릴레이와 관련 회로에서 대체제로 적합할 만큼 작고 신뢰성이 뛰어나며 유사한 경쟁 제품보다 사이즈가 40%나 더 작다.
이 드라이버는 ST의 VIPower M0-7 제품군에 포함되며, 다중 전류 감지 진단 기능을 내장하여 정밀한 아날로그 부하 전류 피드백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동급 최상의 EMI 성능으로 CISPR 25(자동차 부품에 대한 CISPR 규격) 규격을 상회한다. 이러한 기능을 기반으로 외부 감지 및 필터링 부품의 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ST의 VIPower M0-7 제품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비작동 상태(idle mode)에서의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초저대기전류(ultra-low quiescent current), 위험한 상황 대비 설정이 가능한 자동 재시동 보호 기능, 100만 사이클에 이르는 A등급의 쇼트회로 강건성을 들 수 있다. 다양한 범위의 VIPower M0-7 드라이버는 다양한 패키지와 핀 호환성, 채널 당 저 비용을 제공하여 설계 표준화, 확장성, 다양한 모듈 관리를 간소화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