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는 자체 개발한 변환용 소프트웨어(C2SCL)와 SIMATIC S7 이중화 시스템(S7-400H), SIMATIC WinCC, TIA Portal 등을 사용하여 한전산업개발㈜, ㈜인텍에프에이와 함께 국내에서 추진된 주파수조정용(Frequency Regulation) 전력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제어시스템 연구개발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멘스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추진된 주파수조정용 28, 24MW ESS 제어시스템에서는 주파수조정용 제어알고리즘을 PC 기반의 C언어로 개발하여 다양한 검증을 수행했으며, 이를 변환하여 제어기에서 운용했다. 또한, 안정적인 ESS 운영을 위하여 이중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등 신뢰성 있는 제어시스템 운영도 추진했다.

ESS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지멘스 이중화 PLC(S7-400H)와 SCADA(WinCC)에 적용하여 24MW 주파수조정용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ESS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지멘스 이중화 PLC(S7-400H)와 SCADA(WinCC)에 적용하여 24MW 주파수조정용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사진은 지멘스 S7-400H 이중화 컨트롤러)

이에 지멘스는 자체 개발한 변환용 소프트웨어(C2SCL)를 사용하여 C언어 기반의 알고리즘 이중화를 지원하는 산업용 제어기 언어로 사용자가 손쉽게 변환하여 제어기에 탑재할 수 있는 환경과 호환성 있는 통신환경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여 운전제어 및 계통연계기술을 지멘스 이중화 PLC(S7-400H)와 SCADA(WinCC)에 적용하여 24MW 주파수조정용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S7-400H의 DNP3.0 통신을 이용하여 실제 ESS와의 전력계통 연계 자동제어 시험을 완료했으며, 관련기술을 주파수조정용 28, 24MW ESS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

지멘스는 “다양한 개발환경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C언어를 산업용 제어기에서 사용 가능한 언어로 쉽게 변환할 수 있고, 지멘스의 검증된 이중화 시스템과 WinCC를 적용하여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수용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을 설계하여 보다 유연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멘스는 이번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인텍에프에이와 함께 다양한 기업에서 추진하는 주파수조정용 및 부하조정 등의 ESS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 및 유연한 개발환경을 갖춘 산업용 제어기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제어기의 다양한 ESS사업 적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워일렉트로닉스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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