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이미지-퀄컴, 협력 통해 새로운 만물인터넷 서비스 개발 가속화
실리콘 이미지, 만물인터넷 서비스에 초점을 둔 자회사 신설, 전략적 투자로 퀄컴 참여

실리콘 이미지(Silicon Image)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실리콘 이미지의 새 자회사 큐테릭스(Qterics) 소유지분 7%를 위해 700만 달러를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큐테릭스는 TV, 모바일 핸드셋, 태블릿, 라우터, 가정용 자동화 장치, 백색 가전 등을 포함한 인터넷을 이용한 소비자 상품을 위해 다양한 범위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큐테릭스는 소프트웨어 및 기타 지적재산(IP)을 포함한 실리콘 이미지의 관련 자산과 결합한 업데이트로직(UpdateLogic) 서비스들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직 업데이트로직의 본부장 커트 티어렌(Kurt Thielen)이 큐테릭스 사장직에 내정되어 있다.

특히 큐테릭스 넷레디(Qterics NetReady™) 서비스 플랫폼은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안전하고 강력한 글로벌 디바이스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우월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OEM 및 제3자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TV, 모바일폰, 태블릿, 인터넷 라우터, 홈 오토메이션, 게임 시스템 및 성장 중인 “스마트” 생태계의 기기 및 장치 등 인터넷을 사용한 기기들에 대해 그들의 고객들에게 만족스럽고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마이클 월레스(Michael Wallace) 퀄컴 인터넷 서비스(Qualcomm Internet Services) 수석부사장 겸 본부장은 “퀄컴은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이니셔티브를 지원해줄 테크놀로지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큐테릭스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투자는 올신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진정한 공동이용이 가능한 만물인터넷을 위해 개발한 올조인(AllJoyn)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포함해 IoE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외에도 퀄컴과 실리콘 이미지는 올조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을 촉진하고 새로운 만물인터넷(IoE)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카밀로 마르티노(Camillo Martino) 실리콘 이미지 최고경영자(CEO)는 “큐테릭스는 그동안 IoE 공간에서 다른 참여자들에 의해 대체적으로 간과되어온 ‘만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위한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만물인터넷이 성장함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연결된 디바이스들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큐테릭스는 클라우드에서 확장이 매우 용이한 세계적인 컴퓨팅 리소스를 이용하는 매우 세련된 방법으로 이 같은 과제들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디바이스들의 거대한 확장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들이 가능해졌지만, 모두 디바이스들이 제대로 관리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큐테릭스은 TV, 셋톱 박스, 태블릿 등 오늘날 만물인터넷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는 소비자가전 수천만 기기들에 이미 적용되고 있는 디바이스 관리 및 원격 접속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파워일렉트로닉스 매거진 오윤경 기자 news@powerelect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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