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독일 지멘스 ESS 사업에 우선적 배터리 공급키로

LG화학, 독일 지멘스 ESS 사업에 우선적 배터리 공급키로

LG화학, 지멘스(SIEMENS)와 ESS사업협력 MOU 체결

LG화학이 세계적인 전력엔지니어링 회사인 독일 지멘스와 ESS 사업 협력을 강화,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9일 독일 바이에른(Bayern)주 에를랑겐(Erlangen)에 위치한 지멘스 본사에서 ‘ESS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 지멘스(SIEMENS)와 ESS사업협력 MOU 체결

LG화학과 독일 지멘스는 2015년 양사간 총 50MWh 규모 ESS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전략적 협업 강화 통해 ESS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제품. LG화학]

이날 행사에는 지멘스 에너지관리(Energy Management) 사업본부의 중압시스템(Medium voltage & System) 사업 담당인 스테판 메이(Stephan May) CEO와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ESS 시장은 2013년 16조원에서 2020년 58조원 규모로 연평균 53%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향후 지멘스가 추진하는 ESS사업에서 우선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지멘스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LG화학의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지난 2012년부터 총 3MWh 규모의 다양한 ESS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내년부터 대규모 ESS 구축 사업을 (지멘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 협업 강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는 1847년 창립해 167년의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전력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산업자동화, 빌딩자동화,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파워일렉트로닉스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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