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Home >> Energy >> [에너지대전] 에너지에 IoT를 입히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

[에너지대전] 에너지에 IoT를 입히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 행사장 전경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10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 융복합 시대의 대한민국 에너지 현주소와 미래 신산업’이라는 주제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0월14일부터 10월16일까지 열리는 제34회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회와 더불어 에너지 분야 종사자들의 기술 교류의 장 확대를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포럼의 기조연설자로는 ‘3차 산업혁명’, ‘노동의 종말’에 이어 최근에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저자인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대한민국 에너지 도약의 기회를 역설하였다.

제레미 리프킨 교수는 그는 3차 산업혁명과 국내 에너지 인프라와의 상관관계 및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에 대하여 언급하며, 한국은 커뮤니케이션 측면의 인터넷에서는 가장 상위에 있는 국가로 3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 기반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므로, 정부의 에너지-ICT 융복합을 위한 로드맵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IoT(사물인터넷)와 신재생에너지를 확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유에너지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에서의 3차 산업혁명을 한국이 따라잡으려면 원자력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중심정책을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 (Jeremy Rifkin) 박사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서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기조강연을 통해 공유경제와 공유에너지를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 (Jeremy Rifkin) 박사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서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기조강연을 통해 공유경제와 공유에너지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 아이씨엔]

제리미 리프킨 교수는 한국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이 실수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전력 발전 단가면에서 (화석연료, 신재생에너지와 비교해) 가장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원자력 발전에 들어가는 예산을 신재생에너지를 확산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1970년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는 와트당 68달러에 달했으나, 오늘 아침 확인한 와트당 단가는 60센트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향후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비용없이 전력을 생산하고 부족한 곳에 무료로 공급하는 공유에너지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정부는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공유에너지를 모으로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 에너지를 교통정리하는 –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조연설이 끝난 후 구성된 3개의 TRACK에서는 TRACKⅠ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정책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베누아르보 IPEEC 사무국장의 ‘에너지 효율 정책 국제 동향’, 프라딥 몽가 UNIDO국장의 ‘해외 에너지 기술이전 성공사례’의 강연이 펼쳐쳤다.

이어진 TRACKⅡ에서는 ‘창조경제 기반의 에너지 ICT 신기술’을 주제로 조상욱 KT 상무의 ‘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사업추진 현황’, 정희돈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의 ‘선진 스마트 팩토리’가 이어졌다.

TRACKⅢ에서는 ‘에너지산업의 미래시장 전망’을 주제로 국제 에너지 정책전문가인 마이클 슈나이더의 ‘신재생 에너지 분산전원’,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의 ‘신재생에너지와 ESS 융합의 경제성’ 등 국내외 유명 연사들 18명의 강연이 펼쳐졌다.

영국 BRE 건물연구소의 대표 ‘리차드 하디’는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빅데이터와 같은 ICT 기술이 건물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리차드 하디는 “한국처럼 에너지 부존자원이 없는 경우에는 시장이 따라올 수 있도록 시장 육성 등 정책 설정이 중요하며,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을 건물에너지 산업에 접목시켜 적극 육성한다면, 글로벌 제로에너지빌딩 시장을 주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창조경제의 출발점인 ICT 융합 에너지신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정책과 사업아이디어들이 대한민국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청사진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자들은 제레미 리프킨 교수의 기조 강연에 대해서 “이번 포럼을 주최하고 제레미 리프킨을 섭외한 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가 꼭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럼에 참석했던 전하진 국회의원은(새누리당, 경기 성남을) 블로그를 통해 “최근 국감 동안 우리나라가 원전 다음 세대에 대한 준비도, 폐로 정책 로드맵이나 투자 준비도 전무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답글 남기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