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 인더스트리즈가 글로벌 전자 부품 제조사인 몰렉스 주식회사를 72억 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이번 인수 합병은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코크 커넥터즈(Koch Connectors, Inc.)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인수 합병 결과, 몰렉스는 코크 인더스트리즈가 간접적으로 지분 전액을 소유한 자회사로 되었으며 회사명과 미국 일리노이주 라일에 위치한 본사는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몰렉스는 현재의 경영진에 의하여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인수 합병 계약에 따라 보통주, 클래스 A 와 클래스 B 주식을 포함한 몰렉스의 모든 발행 주식은 주당 38.50달러의 주식 대금과 분기 현금 배당 가치인 0.18달러를 더한 금액을 현금으로 수령할 권리로 전환된다.

“당사는 몰렉스의 3만6천명에 달하는 유능한 임직원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힌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회장이자 CEO인 찰스 코크(Charles Koch)는 “몰렉스는 고객사들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창조하는 좋은 기업으로 당사 문화와 핵심역량과도 잘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사장이자 COO인 데이브 로버트슨(Dave Robertson)은 “이번 인수 합병은 당사의 성장과 혁신에 있어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다. 당사는 몰렉스가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획득하는데 도움이 될 당사의 Market-Based Management® 경영철학을 몰렉스에 적용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인수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당사는 새로운 소유주를 맞이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힌 몰렉스의 CEO인 마틴 슬라크 (Martin Slark)는 “양사의 글로벌 역량 결집을 통해 앞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내리라 믿는다” 라고 덧붙였다.

코크 인더스트리즈 www.kochind.com 

몰렉스  www.molex.com




추천기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