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Home >> News >> Industry >> FF-HART 협회, 조직 통합 논의

FF-HART 협회, 조직 통합 논의

– 무선 기술 사양 등 각 협회의 기술들은 개별적으로 유지될 듯

ff-hart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에서의 최대 글로벌 협회 조직인 FF(Fieldbus Foundation)와 HART(HART Communication Foundation)가 조직의 통합을 논의중이다. 이로써 프로세스 분야에서의 지능형 디바이스 통신에 대한 단일 조직체체를 구축하고, 향후 개발사를 위한 사양 연구 발표 및 엔드유저 기술지원 방안 등을 통합 지원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산업분야에서도 점차 수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범용의 국제 표준 개발 언어인 Electronic Device Description Language(EDDL)에 대한 공동 대응 및 Field Device Integration(FDI) 사양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이 추진된다.

통합조직은 스터디팀 형태로부터 조직 통합으로 나아갈 방안이다. 이를 통해 (1) 기존 기술 및 신규 기술에 대한 통합 작업, (2) 인텔리전트 디지털 디바이스의 광범위한 시장 확장을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 마련, (3) 제품지원 및 서비스에 대한 기술 지원, (4) 통합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디지털 필드 디바이스에 대한 시장 점유율 확장을 추진한다. 법적 형태를 포함한 조직 통합은 2014년 중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영문뉴스 보기 Leading Industrial Communication Foundations Discuss Potential Merger]

지난달말 FF와 HART는 공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조직 통합의 본격적인 논의를 선언했다. 이들 두 협회 조직이 통합될 경우,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에서 공히 글로벌 최대 조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지능형 디바이스 통신 조직으로는 이들 두 협회와 PROFBIBUS 협회가 존재해 왔다.

특히 HART는 기존의 프로세스 플랜트에 구축된 4-20mA 아날로그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프로토콜로써 관련 시장 전체를 선점해왔다. 그러나 최근 10여 년 전부터 신규 건설 플랜트들은 모두 디지털 통신 프로토콜로 구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FOUNDATION fieldbus와 Profibus PA가 시장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ODVA의 CIP 프로토콜도 프로세스 자동화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프로세스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Modbus 프로토콜 또한시장진입을추진중이다. 그럼에도 FF가 신규 플랜트 프로세스 자동화 디바이스 통신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로써 기존 프로세스 플랜트에 대한 지원 기술과 신규 디지털 플랜트 지능형 디바이스 통신 지원을 위한 기술이 하나의 협회 조직으로 통합되는 것으로, 국내 시장을 포함하여 글로벌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에서 ‘명실공히 단일 통합 협회 조직’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과거 건설된 화학 플랜트들에 대한 디바이스 통신 지원을 위해 HART 통신이 시장의 대부분의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형 건설사를 통해 추진중인 중동 및 중국 등지에서의 해외 건설 수주분에서는 대부분이 최신 디지털 통신 기술의 지원을 위해 FF 통신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두 조직은 무선 기술에 대한 사양 개발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에 기존 두 조직에서 진행해 온 무선 기술 사양에 대한 통합지원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물론 양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무선 기술 자체가 통합되어 통합사양이 발표되지는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각 협회 보드멤버 회원사들 각각의 이해 관계가 복합적으로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HART 협회는 WirelessHART가 FF의 ROM(Remote Operations Management) 시스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HART협회의 이사인 Ron Helson은 “제조 및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무선 기술의 수용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무선협력연구팀(Wireless Cooperation Team)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FF의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인 Larry O’Brien도 “ROM을 위한 FF의 전략도 (WirelessHART를 통해) 더 쉽고, 더 유연하고, 유저들에게도 일관된 기술 지원으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당분간은 두 협회가 통합되더라도 각 협회가 그 동안 추진해온 통신 기술에 대한 사양 및 특허기술 등은 기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양 협회는 “각 프로토콜들은 자체의 브랜드 이름, 트레이드 마크, 특허, 저작권 등이 모두 그대로 유지되고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조직은 한 조직이 다른 조직을 인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양 협회가 대등한 입장에서 합병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양 협회측은 강조하고 있다. 이들 조직의 통합은 아무래도 조직 구성원들 대부분이 중복되어 있고, 동일한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에서의 디지털 디바이스 통신 기술의 개발과 시장 확장(HART: 기존 플랜트 지원 기술 + FF: 신규 플랜트 지원 기술)이라는 동일 목표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답글 남기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