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2년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4조 5,92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30일 발표한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1년(4조 3,064억원)대비 6.6%성장한 4조 5,923억원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세계의료기기 시장 성장률은 2011년 9.7%에서 6.7%p 하락한 3.0%에 그쳤다.

국내 경제의 소비위축,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 해 의료기기시장 성장률은 2011년(10.3%)보다 다소 하락(3.7%p)하였으나, 고령화와 예방ㆍ진단 중심의 의료수요 증대 등으로 그 시장규모는 2008년 이후 연평균 6.1%의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2012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077억달러이며, 우리나라는 40.7억달러(1.3%)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에 이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의료기기 산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확대로 무역수지가 개선되었으며, 신흥시장 개척이 활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또한 최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어 감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해 의료기기 제품화 및 시장진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

송고. 성남벤처넷 지식포털 www.snven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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