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well Automation on the MOVE 2013 개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지난 4월 1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자동화분야 단일기업 최대규모 고객행사인 ‘Rockwell Automation On the Move 201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단일 통합 네트워크 EtherNet/IP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아키텍처(Integrated Architecture)에서의 광범위한 정보데이터 네트워크와 상용 클라우드의 통합과 융합을 통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공장의 실현을 강조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대표 최선남)는 400여명의 국내 고객과 파트너사가 참여한 가운데 ‘Rockwell Automation On the Move 201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다양한 통합 아키텍처 솔루션 및 새로운 온라인 고객지원 솔루션(Virtual Support Engineering)을 선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Prosoft, 만희기전, 엔드레스 하우저, FLUKE, Hardy Instruments 등 10여개사에 달하는 전략적 파트너 및 엔컴파스 파트너(Encompass Partner)들의 데모부스를 통해 관련 솔루션들을 상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화 투자가치의 극대화 방안 모색

본 행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개최 및 주관하는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이벤트로 최신의 자동화 제품, 소프트웨어, 글로벌 엔니지어링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앞서가는 제조 리더를 위한 폭넓은 자동화 분야를 고객에게 소개한다. 솔루션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테크니컬 세션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핸즈-온 랩, 제품 및 솔루션 데모 전시 및 투어, 신제품 쇼케이스, SNS 참가 인증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부가 이벤트로 진행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개최하는 RA on Tour 가 전국의 주요 제조업체 입지 및 거점 지역에서 고객에게 업종 및 산업별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라면 RA on the Move는 한 곳에서 한 눈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신 자동화 솔루션 및 적용 사례,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자동화 투자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고객이 생산 현장에서 경험하는 수 많은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서비스와 고객 지원, 엔지니어링 솔루션까지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드유저와 장비제조사의 궁극적인 목표인 ‘스마트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솔루션’을 실현하기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차별화된 세 가지 고객 제안 가치를 직접적으로 제시했다. (1)공장 전반에 걸친 최적화(Plant-wide Optimization), (2)장비제조의 생산성 향상(Machine Builder Performance), (3)지속 가능한 생산(Sustainable Production)이라는 고객 가치 메시지와 연결된 3가지 테크니컬 세션과 고객들이 직접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경험해 볼 수 있는 Hands on Lab 세션을 통해, 참석자가 각 니즈에 맞춘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모든 통합 아키텍처 솔루션에 수정되지 않은 표준인터넷을 따르는 산업용 이더넷인 EtherNet/IP가 관통하는 진정한 통합 아키텍처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 정보를 MES 경영단까지를 아우르게 하고, 클라우드 및 협업 시스템과 같은 상용화된 최신의 ICT 기술들을 접목할 수 있는 바탕을 산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2015년 국내 자동화 Top 5 진입할 터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이사는 “Rockwell Automation이 이제 창립 1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히고,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여 항상 혁신하는 지속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선남 대표이사는 특히 “매년 2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를 오는 2015년 국내 자동화 ‘Top 5’ 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오일&가스, 전력, 자동차, 타이어 등 기존의 주력분야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반도체, 식음료, 생명과학, 2차전지 등의 산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인력확대를 통해 이 분야 매출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다음과 같은 4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첫째, 자동화 제어기술에 대한 최신 방향성을 제시한다. 둘째, 제조와 장비 혁신을 위한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산업별 특화 세션, 데모와 전시를 통해 확인한다. 셋째, 마이크로 소프트, 시스코 등 글로벌 파트너 부스를 통해 자동화에서의 정보기술 혁신방안을 본다. 넷째, 다양한 참석자간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EtherNet/IP 기반으로 플랜트단과 엔터프라이즈단의 정보 통합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뿐만 아니라 키 파트너쉽 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 및 시스코의 기조연설이 주목을 받았다. 이들 업체들은 자동화 업체라기 보다는 오피스 및 IT 기업들임에도 산업 및 자동화 업계로부터 주목된 점은 바로 변형되지 않은 이더넷인 EtherNet/IP에 기반한 네트워크 솔루션과 이들 키 파트너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및 융합된 혁신 솔루션들이 제시됐다는데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박장섭 부장은 제조 데이터와 비즈니스 데이터의 통합을 위한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구현방안을 제안했다. 박장섭 부장은 “현재 자동화 산업은 엔터프라이즈단과 플랜트단의 경계가 사라지고 융합으로 가고 있으며, 데이터 흐름 또한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공장의 플랜트단과 엔터프라이즈단의 커넥티드 플랜트 플로어를 구축함으로써 웹기반의 클라우드를 통해 전체 공정의 흐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컨트롤 할 수 있으며, EMI(Enterprise Manufacturing Intelligence)를 통해 더욱 빠르게 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시스코의 최장원 이사는 자동화 산업을 포함한 모든 인류 생활속에서 인터넷의 활용을 강조하며, ‘IoE(Internet of Everything)’의 급속한 확산현상을 강조했다. 특히 IoE는 자동화 분야에서도 인터넷 IT와의 융합을 통해 상상만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창조하는 무궁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스코는 이미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협업을 통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을 공동 브랜드로 런칭하여 업계에 반향을 일을키고 있는 가운데, “EtherNet/IP가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산업용 이더넷 통신 프로토콜”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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