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를 위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은 2009년까지 테스킹 기간에 머물렀으나 2010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NFC 기술 활용 분야는 모바일 결제, 엑세스 제어, 티켓팅, 데이터 공유, 광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현재 상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범위는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나 NFC를 활용한 제품 및 범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Markets and Markets 에 따르면, 2011년에는 모바일 폰의 5%만이 NFC를 지원했으나 2016년에 이르러 NFC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NFC 기술을 활용한 모바?? 애플리케이션의 증가에 따라 그 규모는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일본,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내 NFC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NFC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2011년 76억 8,6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35%를 기록, 2016년까지 234억 1,500만 달러까지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NFC 결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한 결제로 지갑을 뒤적거릴 필요 없이 등록기의 수신기에 폰을 가져다 대면 즉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Google은 지난 2011년 Google Nexus S폰에 NFC 칩과 구글 월릿(Google Wallet) 앱을 탑재해, 폰과 신용 카드를 등기화 하고 가입업체들에서는 모바일 결제를 지원했다. RIM 역시 블랙베리 9900과 같은 신상품에 NFC 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연락처 정보와 문서들을 옮길 수 있는 RIM 전용 기능 태그를 발표했다.

MS는 Windows 8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태블릿 및 노트북에서도 NFC를 지원이라고 밝혔다. 즉, 사용자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구매할 때 신용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태블릿이? 노트북으로 커피값을 지불할 수 있으며 NFC 단말기가 발전하면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져 사용자에게 쿠폰이나 위치 기반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CES 2012에서도 NFC 기술이 내장된 울트라북이 선보였다. HP의 엔비 14 스펙터(Envy 14 Spectre)는 결제 기능과 함께 NFC 기능이 있는 기기들 사이에 무선 정보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노트북과 태블릿 사용자들이 금융 거래를 위해 NFC를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금융권에서도 NFC 기술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나 SK 카드는 NFC 결제의 최대 걸림돌인 하나인 전용단발기 설치 해결을 위해 기존 결제 단말기와 NFC 결제단말 병행 사용을 모색 중이다. KB 국민은행은 연내 구현 예정인 스마트지점에 NFC 내장형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Visa 카드는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RIM의 NFC 지원 스마트폰 기종에 대해 `비자 페이웨이브(payWave)` 사용을 승인했다.

다양한 분야로 NFC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앞서 언급한 Google Wallet은 NFC를 위한 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을 야기하였고 결국 버라이즌은 갤럭시 넥서스에 Google Wallet 기능을 빼달라고 요청하였다.

하지만, 관리 소홀과 홍보 부족, 카드사의 소극적 마케팅으로 본 사업은 소비자는 물론, 가맹점, 사업에 참여했던 카드사에게까지 외면당했다는 평가다.

외국인 방문객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하는 쇼핑객 전용 중심지인 명동에서 모바일 결제를 통한 매출 증대는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또한 국내 고객일지라고 해도 모르는 고객이 태반이라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시민들 역시 현재 사?하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결제 기능이 있으나 지원 가능한 매장도 찾기 어려우며 가맹점에서도 사용 방법을 몰라 모바일 결제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통사, 카드사, VAN 사들이 NFC 결제 시장 내에서 저마다의 이해관계가 달라 NFC 결제 시장 성장을 위한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P oseam@아이씨엔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Oh Seungmo
파워일렉트로닉스와 아이씨엔 매거진을 담당하고 있는 오승모 편집장입니다. 공유에너지, 공유경제 사회를 추구합니다.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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