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운수 산업 4대 전망

연료비 상승에 따른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식 전기자동차 플러그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유럽시장의 하락세는 멈추지 못하겠지만, 그 외의 모든 지역에서 자동차 및 운수 시장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빌리티와 통합 수송,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혁신적인 HMI와의 통합이 2012년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핵심 주제로 다뤄지게 될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지난 2011년 12월 자동차 및 운수 산업과 관련된 여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계 자동차 및 운수 산업에 대한 주요 전망들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및 운수산업 참여업체들은 2012년 유럽 시장은 7-8%까지 하락하는 반면, 그 외 모든 세계 시장에서는 약 5-10%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연료비 상승이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식 전기자동차에서 사용되는 플러그 도입을 더욱 부추기고, 2012년 한 해에만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약 15대의 새로운 전기자동차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빌리티와 통합 운송 전략이 대세

모빌리티와 통합 운수가 자동차 산업의 장기 전략은 물론 미래 전망까지 좌우할 수 있는 핵심 동향으로 부상할 것이다. 카셰어링(carsharing)과 통합된 도시 이동성, 그리고 전기자동차 등 과 같은 새로운 사업 모델 역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낼 것으로 내다봤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의 트랜드는 각 지역별, 도시의 특성에 맞는 형태로 바뀌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의 형태에 따라 글로벌, 로컬적인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의 NS(Nederlandse Spoorwegen)와 같은 운수 기업과 LeasePlan 등의 임대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미 개시했다. 기업들은 이런 서비스를 반복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인 동시에 시장 침투 및 고개 만족을 증대시키는 도구로 간주하고 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스마트폰 통합은 끊김없는 차내 접속을 가능케 할 것이며, 차세대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자동차 중심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주도할 것이다. 카 컨넥티비티는 에코드라이빙(eco driving), 동적 라우팅(dynamic routing), 실시간 교통정보, 그리고 효과적인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있어 중요하고 다양한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커넥티드 네비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많은 상호작용 기능들을 도입함으로써, “양손은 핸들에, 시선은 전방으로”라는 문구를 고수하는 운전자들에게 이런 기능들을 어떻게 활용시킬지에 대해 차량용 HMI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자동차는 에너지 시장 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및 정보통신 기술과의 융합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들과의 융합은 스마트폰 출현과 주로 관련된, 컨넥티비티내 전기자동차 및 e-모빌리티 드라이빙 혁신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송배전 인프라, 전지 충전, 스마트홈으로의 모빌리티 통합과 많은 연관이 되어 있다. 또한 기타 부품 및 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한 차량 및 외부와의 2-way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안전과 편의성이 증대할 것이다. [참조. 프로스트 앤 설리번 www.fr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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