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잉여 USB포트를 강제로 완전 차단시켜 외부의 해킹이나 내부인의 정보유출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폐쇄락’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물리보안 전문벤처 컴엑스아이(대표 안창훈, www.comxi.co.kr) 는 한번 설치하면 PC나 정보기기의 USB포트를 완전히 사용할 수 없게 봉쇄하는 획기적인 USB포트 보안장치 ‘스마트키퍼 폐쇄락’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USB포트 폐쇄락은 탈부착이 가능한 기존 개폐형 스마트키퍼 포트락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특수 개발된 외부 구조물과 신소재를 사용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포트락을 빼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한게 특징이다.

 

컴엑스아이는 일단 ‘폐쇄락’을 장착하면 해커나 내부 침입자가 공구나 전문 장비를 이용해 강제로 제거하려 해도 구조물을 빼내기 매우 어렵게 설계한데다, ‘폐쇄락’ 내부에 특수구조물을 장착해 조금만 힘을 줘도 미리 정한 패턴대로 파손돼 해당 USB포트를 완전 봉쇄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파손된 폐쇄락은 USB포트에 남아있어 외부로 빼내는게 거의 불가능하며, 강제로 포트 커넥터를 삽입해도 잔류 구조물에 걸려 시스템에 연결되지 않는다. 또 파손된 폐쇄락은 손상된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흔적을 남겨 보안담당자들이 손쉽게 해킹시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이씨엔 www.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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