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 최대 규모의 무역전문전시회인 ‘제8회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의 개관전시회로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 8회째인 경남지역 최고, 최대 규모의 무역전문전시회로 최첨단 자동화기기가 대거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독일, 미국, 이태리 등 18개국 192개 업체가 참가해 834개 품목이 전시되며, FA기기·로션컨트롤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공구전, 유공압기기·펌프전, 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부품·소재전과 발전기자재산업전을 특별 구성해 총 8개 분야로 전시된다.

또 우수발전기자재 홍보 및 국산화 촉진을 위해 특별전으로 마련된 ‘발전기자재산업전’은 발전6사(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주)성일하이테크, (주)경동 등 20여 개사가 다양한 플랜트 및 발전산업 관련 기자재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청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후원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계업계의 현장 및 기능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우수기계업체를 소개하는 ‘기계산업 우수인력채용박람회’가 동시 개최되어 기계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분야별 선도기업과 그동안 창원지역에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업체가 대거 참가하여 기계산업 관련 최신기술 동향, 정보교류 및 구매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참가업체 정보: www.kofas.org)

경남중소기업청, 발전사, 두산중공업(주) 및 두산인프라코어(주)의 협력사들과 전시회 참가업체 등 총 39개사가 참여하여 관리, 설계, 연구개발, 영업, 생산직 등 약 160여 명의 인력을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채용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참가업체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전시장 앞쪽 출입구 이외에 후문 출입구를 증설하여 관람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 ‘인터넷라운지’를 확대 설치하여 업무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계산업도시인 창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실수요자 2만 7000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6억불 이상의 내수 및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업체 및 관람객의 편의시설 확충과 사전등록 관람객 중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해 전시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원전·석유화학, 해양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인도와 일본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인도의 Essar Group, TATA Project, MECON, McNally-Bharat 등 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및 발주처 구매담당자 4개사와 일본의 Mitsui Engineering&Shipbuilding, Chiyoda Corporation 2개사를 초청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관련기업에게 좋은 해외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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