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제조업체들은 유통사 및 실사용자들 대상으로 제품에 있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특징들과 에너지 소비 절감 기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홈 오토메이션 기술에 대해 회의적이던 고객들이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도입으로 얻게되는 혜택들을 점차 인지하기 시작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http://www.frost.com)가 발표한 ‘북미 홈 오토메이션 시장 보고서(North American Home Automation Markets)’에 따르면, 2010년 이 시장은 약 9억 5,5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2017년에는 약 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알레잔드라 로자노(Alejandra Lozano) 연구원은 “판매업자와 설치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기술에 대한 훈련 및 교육 외에도, 판매업자들의 폭넓은 네트워트 구축과 다른 산업분야 참여업체와의 협력이 이 홈 오토메이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고가 시장 부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제조업체들은 주류 시장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서서히 인지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시장의 또 다른 핵심 경쟁 요인으로 가격을 들 수 있다. 특히 최근들어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동시에, 제조업체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출시에 대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다른 주요 경쟁 요인들로는 사용용이성, 신뢰도, 품질, 다른 기기 및 기능과의 통합 역량, 미적 요소, 브랜드 인지도가 꼽혔다.

가정내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며 안락하고 즐거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홈 오토메이션의 기능들이 해당 시장의 수익 증대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파악한 시장 참여업체들은 시스템 통합 및 에너지 소비 절감이 가능한 제품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은 반드시 구매해야 할 제품이라는 인식이 낮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다른 많은 제품 및 서비스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로자노 연구원은 “더욱 저렴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주류 시장으로의 진입 확장에도 역시 그러하다. 시스템 설치 비용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은 주류 시장에서 홈 오토메이션을 더욱 폭넓게 도입하기에 주저되는 수준의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시장 참여업체들은 이미 주류 시장에 맞게 특별히 설계된 제품을 출시하여 해당 제품 도입 증가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개발에 대한 업체들의 노력들과 2010년 이후부터 신 주택 건설이 침체에서 벗어남에 따라, 2017년까지 홈 오토메이션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씨엔 모바일 www.icnweb.kr




추천기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