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의약품관련 정보 사이트들이 통합 관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소비자, 의료전문가, 제약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홈페이지(drug.kfda.go.kr)를 오픈한다.

이번 홈페이지는 그동안 각각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관련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정보제공 대상을 ▲소비자 ▲전문가 ▲기업으로 구분하여 각 대상별로 니즈(Needs)에 맞게 컨텐츠를 구성하였다.

소비자 메뉴에서는 복약정보를 제공하는 ‘안전사용 정보’, 의약품 효능별로 안전성 정보나 주의사항을 제공하는 ‘약효군별 의약품 안전정보’등을 제공하고, 전문가 메뉴에는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노인, 소아 등)’을 e-book으로 제공 중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고하고 있는 의약품안전사용정보(병용·임부·연령금기)를 검색할 수 있다.

기업 메뉴에서는 제품화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허가지원정보지를 비롯한 각종 제품화 지원정보와 의약품 첨가제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에 함께 제공되는 ‘의약품 검색’은 ‘제품명’ 검색 이외에도 ‘갑상선암’과 관련된 효능·효과를 가진 의약품을 찾고 자 할때 ‘효능·효과’에 ‘갑상선암’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의약품이 검색되는 자연어 검색기능이 강화 되었다. 또한, 검색결과에서 식약청의 허가정보를 비롯하여 심평원의 보험약가 정보, 약학정보원의 낱알식별사진과 제품포장도 확인이 가능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의약도서관을 통해 각 계층별로 필요한 의약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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