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마케팅 전문 연구 기관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www.kimr.co.kr)의 에너지산업프로젝트팀은 ‘2011 Blue-Economy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과 비지니스(사업)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에 따르면, 세계경제 화두로 에너지 부족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등으로 환경경영 및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그린이코노미(Green-Economy)가 제시되었으나,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연 생태계의 순환 시스템을 모방한 블루이코노미(Blue-Economy)가 주목 받고 있다. 생태계 보존을 넘어선 블루이코노미는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제 페러다임으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8년 신재생에너지는 세계에너지 소비의 19%를 점유하고 있으며, 2035년에는 33%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2009년 1차 에너지 공급의 2.5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연료전지와 바이오에너지 분야 등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연료전지 생산량은 2005년 이후 2009년까지 연평균 145.78% 증가하였으며, 태양광(141.14%)과 지열(71.49%), 풍력(45.95%), 바이오에너지(33.77%) 등도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증가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신재생에너지 제조 기업체수도 2004년 41개에서 2009년 146개로 확대되었으며, 종사자수도 2004년 689명에서 2009년 9,141명으로 급증하였다. 2004년 1,394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도 2009년 4조 276억원으로 연평균 131.84% 증가하였으며, 2010년에도 전년대비 100.37% 증가한 8조 6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에는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책 동향과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 소수력, 연료전지 및 수소, 폐기물, 지열, 석탄가스화액화, 해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주요 11개 분야에 대한 세계 및 국내 시장 동향에 대한 종합 분석과 주요 참여 기업의 비즈니스 동향 및 전략이 정리되어 있어 신재생에너지 시장 참여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ip.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및 발전량 현황 

1. 신재생에너지 생산량(2009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2005년 487만 9,211toe에서 2009년 608만 6,249toe로 연평균 5.68% 증가하였으며, 총 1차에너지에 대한 비율도 2005년 2.13%에서 2009년 2.50%로 0.47%p 증가하였다. 2009년 신재생에너지 원별 생산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폐기물이 455만 8,131toe로 74.89%를 점유하고 있으며, 수력(60만 6,629toe) 9.97%, 바이오(58만 419toe) 9.54%순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풍력(14만 7,351toe)과 태양광(12만 1,731toe)은 각각 2.42%와 2.00%를 점유하고 있으며, 태양열(3만 669toe, 0.50%)과 지열(2만 2,126toe, 0.36%), 연료전지(1만 9,193toe, 0.32%) 등은 1% 미만으로 아직까지는 미비한 수준이다.

2. 신재생에너지 발전량(2009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005년 395만MWh에서 2009년 461만 7,886MWh로 연평균 3.98% 증가하였으며, 2009년에도 전년대비 9.24% 증가하였다. 2009년 신재생에너지 원별 발전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수력이 282만 1,530MWh로 61.10%를 점유하고 있으며, 풍력(68만 5,353MWh) 14.84%, 태양광(56만 6,191MWh) 12.26%, 매립지가스-LFG(44만 8,728MWh) 9.72%, 연료전지(8만 9,270MWh) 1.93%, 바이오가스-전기(6,814MWh) 0.1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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