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X 기술 포럼, 주택과 빌딩에서의 에너지 절감 최적의 솔루션 소개

에너지 확보에 대한 노력 못지 않게 에너지 절감에 대한 솔루션 확보도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49%가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빌딩과 주택에서의 에너지 낭비를 없애고,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수행하는 솔루션이 필요한 것이다.
더구나 IT 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조명과 커튼/블라인드, 냉난방, 보안, 전자제품 들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이라면, 서둘러 환영하고 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지난 12일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빌딩 및 주택용 네트워크 버스 기반의 제어 시스템 솔루션인 KNX 기술 포럼이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The 1st Koream Forum of KNX Technoloty and Application for Home and Building Control.] [Theme; Create Green, Comfertable and Energy Saving Environment for Modern City Life]


빌딩 및 주택에서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인 KNX 포럼이 12일 오후 서울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됐다.

하인즈 룩스(Heins Lux) 국제 KNX협회 디렉터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 화두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주택과 빌딩 제어 기술에 대한 ISO/IEC 14543 국제 표준인 KNX는 이미 전세계 200개 이상의 회원과 함께 전세계 주택 및 빌딩 제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및 미국, 중국에서 표준으로 채택되어 활발한 KNX 기술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빌딩 및 대규모 주택단지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도 KS 표준으로 적극 고려하고 있으며, KS 표준이 완료되고 업계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과 제어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면 그린 시티의 실현이 멀지 않다.”고 말했다.

KNX는 국내에서도 부산 영조퀸덤 1차 아파트 2866세대에 구축된 것을 비롯하여, 서울 한남동 600세대 아파트에서의 홈 네트워크 조명제어 시스템이 구축되어 실제 에너지 절감과 체계적인 제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교회 및 학교, 사무용 빌딩 등에서의 구축도 진행되었다. 해외에서는 주택 및 사무빌딩 뿐만아니라,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건물에서의 적용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KNX의 주 적용분야로는 조명제어 분야를 비롯하여, 커튼 및 블라인드 제어, 냉난방 제어를 비롯하여 방범 및 온습도 제어, 가전제품 제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KNX는 네트워크 버스를 기반으로 하여, 간편하고 구체적인 제어의 실현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이나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올릴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집안 조건들을 모두 외부에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빌딩과 주택에서의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실현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으로 KNX가 IT와의 융합을 통해 어디까지 우리 사회에 친근한 진보된 기술로 다가서게 될지 사뭇 기대된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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