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한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링을 위한 통합 프레임워크 TIA Portal V11.0 출시

한국, 독일, 미국, 중국에서 제품 출시기념 런칭쇼 동시 개최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본부장: 은민수 부사장, www.siemens.com/automation)은 16일 오후 4:30분에 서울 한강프라비아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자동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TIA Portal V11.0을 출시하는 대규모 런칭쇼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초 발표한 TIA Portal V10.5 Trial 버전에 이은 정식버전으로 향후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링 구성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에 출시된 TIA Portal V11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는 Simatic 컨트롤러(PLC)용 STEP7 V11 소프트웨어와 Simatic HMI와 프로세스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용 WinCC V11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보다 진보한 새로운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라는 수식어와 함께,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사용하기 편리한 소프트웨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현재 TIA Portal V11은 정규버전임에도 지멘스 컨트롤러를 위한 STEP7 및 HMI인 WinCC만을 지원하고 있는게 아쉬운 대목이다. 지멘스측은 향후 모션, 드라이브 등 지멘스의 모든 솔루션 분야를 TIA Poral의 프레임워크로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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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터 만프레드 한국지멘스 상무는 이번 런칭 발표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TIA Portal V11은 통합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여 균일하고 일관된 시스템 동작을 보장한다. 따라서 모든 디바이스와 필드버스는 하나의 공유 서비스와 네트워크 편집기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컨트롤러, HMI, 드라이브를 구성하는 전체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보다 높은 명료성을 제공하며,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TIA Portal은 프로젝트 탐색, 라이브러리 개념, 데이터 관리, 프로젝트 저장, 진단, 온라인 기능이 표준화되고 공유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통합되어 있는 MS Office”와 같은 표준화된 컴포넌트들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다.

 

컨트롤러, HMI, 드라이브는 앞으로 하나의 동일한 애프리케이션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컨트롤러와 HMI 구성을 위한 엔지니어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들어 사용자는 컨트롤러 제어 프로그램에서 입출력 신호등의 태그를 HMI 화면으로 간단히 드래그&드롭으로 끌어다 놓을 수 있다. 이때 변수는 자동으로 할당되고 컨트롤러와 HMI의 연결도 자동으로 생성된다.

 

은민수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이 TIA Portal V11의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TIA Portal V11과 함께 이를 구성하는 Simatic STEP7 V11.0과 Simatic WinCC V11.0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도 동시에 출시했다. Simatic STEP7 V11.0은 S7-1200 및 S7-300/400은 물론 PC 기반 컨트롤러인 WinAC 등 소형과 중대형을 포함한 모든 컨트롤러 제품군의 통합과 확장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Simatic WinCC V11.0은 Siematic HMI Comfort 패널과 SCADA 시스템을 사용하여 단위기계와 공정 등의 시각화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은민수 한국지멘스 부사장은 “전 세계 고객의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수년간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을 연구한 끝에 이번 제품이 개발되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앞으로 자동화 분야의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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